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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을 보내는 아들의 고별사(장례미사)

♥2015년 10월 24일 창평성당에서 있었던 장례미사 때 아들이 어머님께 드렸던 고별사입니다.♥ 오늘 저희 어머님 장례미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형제자매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어머님! 아직도 '어머님'하고 부르면 어머님이 '오냐 내 아들' 하고 대답하실 것만 같은데 더 이상 어머님의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게 마음이 먹먹해져 옵니다. 어머님은 유방암으로 6년간 투병생활을 하시다 삼 일 전에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습니다. 6년이란 세월 동안 병원을 다니시며 세 번의 수술과 수없이 독한 항암을 굳센 의지로 견디시며 힘든 내색도 없이 살아오셨습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왜 힘들지 않으셨겠습니까? 어머님을 이리 허망하게 보내고 나니 돌아가실 적 어머님 몸 여기..

나의 생각 2023.10.14

양파 병뚜껑을 이용한 보관법

양파를 껍질째 상온에 오래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양파망을 이용해 공중에 걸어두거나 달걀판 위에 올려두는 방법이 있다. 위의 2가지 보관방법 이 외에 병뚜껑을 이용하면 좋은데, 양파 뿌리가 아래로 향하게 병뚜껑 위에 세우고 서로 붙지 않게 공간을 두고 보관하면 양파가 바닥에 닿지 않고 바람이 통하여 쉽게 무르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구매할 때부터 망에 담겨있는데 그만큼 통풍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채소는 자라는 방향대로 보관하면 좀 더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웰빙의 향기 2023.10.13

노년의 자세

노년의 자세 ♡ 외울 때까지 읽고 또 읽어야할 글 ♡ 어느 조찬 모임에서 저 보다 연세가 많은 분이 퀴즈를 냈습니다. "우리 나이가 어떤 나이냐?" 는 겁니다. 느닷없는 질문이어서, 그냥 무슨 말이 이어질지 기다리고 있었더니 "미움 받을 나이"라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의미가 큰 화두입니다. 저는 배우자, 자식, 이웃 친구에게 미움 받지 않고 살려고 애써야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생각하는 노년의 자세" 란 글을 친구로 부터 전해 받았습니다. 우리 세대에게도 실용적인 지침이 되지만 다음 세대도 이런 생각과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이해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부디 차근차근 읽으시면서, 생각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 노년(老年 )은 그 동안 모은 돈을 즐겨 쓰는 시기이다..

카톡 떠돌이글 2023.10.12

▣ 「그리운 죽마고우 친구에게」

「그리운 죽마고우 친구에게」 모기의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난 탓인지 조석으로 제법 시원한 기온을 보여주어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인 것 같네. 어릴 적 이맘때면 친구인 자네와 당산의 팽나무 그늘에서, 저수지제방 아카시아 나무 밑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안고 옹기종기 모여서..... 그러나 친구의 한번 잘못 판단한 탓에 부자연스러운(?~구속) 상태에서 고생하고 있을 친구를 그리워하면서 몇 자 적어보고자 펜을 들었네. 얼마 전에는 사칠회 모임에서 해남으로 부부동반하여 야유회를 간단히 다녀왔는데 그 동안 분위기 맨으로 이해심이 많고 누구와도 잘 어울려 우리들의 귀와 마음을 넉넉하게 이끌어 주었던 친구가 옆에 없는 탓에 우리는 친구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모른다네. 친구의 소식을 가끔은 전해 듣고 있는데 수감 생..

나의 생각 2023.10.11

이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같이 웃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덮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충고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다른 이가 그와 가까워지면 질투 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빼앗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사귀고 싶어도 더 이상 알 수 없는 것이 친구입니다 뒤돌아 흉봐도 예뻐 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가슴 아픈 것이 친구입니다 더 이상 접근할 수 없을 때 답답함을 느낍니다 잘못을 일깨워 주는 것이 친구입니다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 주는 것이 친구입니다 한 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아픔을 반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추억을 하나 둘 늘려가는 것이 친구입니다 기쁨을 두배로 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내 소중한 ..

카톡 떠돌이글 2023.10.11

거꾸로 읽어도 똑 같은 문장

거꾸로 읽어도 똑 같은 문장 ■거참 신기하네 ■ 01. 다들 잠들다 02. 아 좋다 좋아 03. 다시 합창 합시다 04. 소주 만 병만 주소 05. 색갈은 짙은 갈색 06. 다 같은 것은 같다 07. 바로크는 크로바 08. 다 이뿐이 뿐이다 09. 여보 안경 안 보여 10. 통술집 술통 11. 짐 사이에 이사짐 12. 나가다 오나 나오다 가나 13. 다리 그리고 저고리 그리다 14. 소 있고 지게 지고 있소 15. 다시 올 이월이 윤이월이올시다 16. 다 가져 가다 17. 건조한 조건 18. 기특한 특기 19. 다 이심전심이다 20. 자 빨리 빨리 빨자 21. 자꾸만 꿈만 꾸자 22. 다 같은 금은 같다 23. 다 좋은 것은 좋다 24. 생선 사가는 가사 선생 25. 여보게 저기 저게 보여 26. 다 큰..

카톡 떠돌이글 2023.10.10

친구도 네 종류가 있다

친구도 네 종류가 있다 1. 화우(花友) 꽃이 피어 예쁠 때는 찬사를 아끼지 않으나 꽃이 지면 돌아보는 이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는 꽃과 같은 친구. 2. 칭우(秤友)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저쪽으로 기울 듯 이익이 있나 없나를 따져보며 움직이는 저울 같은 친구. 3. 산우(山友)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거나 가깝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긴다.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산과 같은 친구. 4. 지우(地友)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조건없이 베푼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땅과 같은 친구. 우리도 산우 지우로 살아가요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고 멀리 있다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을 보거든..

카톡 떠돌이글 2023.10.09

낚시용 지렁이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1. 지렁이는?지렁이는 환형동물에 속하는 생물로 낚시용은 "낚시 지렁이과(Lumbricidae)"에 속하며, 눈과 코, 귀가 없으며 피부로 호흡을 하는데 지렁이 머리 부분인 첫 마디는 입과 입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500종에 이르며, 우리나라에는 약 6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렁이는 시원한 15도~20도 사이에서 가장 잘 자라며, 빙점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얼어버리고 온도가 너무 높아도 쉽게 죽어버립니다. 그리고 습도는 70~80프로 사이가 적정하므로 장기간 보관을 위해서는 그늘 밑의 서늘한 흙속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지렁이 몸통은 다른 곤충의 애벌레와 같이 연하고 고단백질로 되어 있어서 붕어뿐만 아니라 물고기의 먹이로 최고급에 속합니다.2. 가정에서..

낚시 기초상식 2023.10.08

커피 이름 10개 정도는 알아둬야"

커피 이름 10개 정도는 알아둬야" 1.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의 이름은 영어로 '빠른'을 뜻하는 Express의 이탈리아어 입니다 빠르게 추출한다는 의미에서 온 뜻입니다. 2. 아메리카노 [Americano] 대용량의 커피,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게 마시는 커피를 미국인들 (American)이 즐겨 마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3.카푸치노 [Cappuccino]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배경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Cappuccino는 Hood (외투에 달린 모자,두건)을 뜻하는 단어로 커피의 모양이 꼭 Hood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어졌다는 설과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Capuchinfriars 수도사들의 머리모양과 비슷하여 이름이 붙어졌다..

카톡 떠돌이글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