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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의 매실밭 잡풀을 예초 작업하다.

2024.6.6(목) 우리 지역에 위치한 살레시오 수녀회 담양분원의 밭에서 키우는 매실을 수확해야 하는데 잡풀이 무성히 자라서 들어갈 수가 없다기에 잡초를 제거해 주기로 수일 전에 수녀님과 약속을 했었다. 약속한 당일(현충일) 아침 8시 30분에 수녀원 분원에서 농성골 회윈인 양선종형제님, 이도순형제님과 자매님 총 4명이 만나서 예초기 3대를 가동하여 2천여 평의 과수밭 잡초를 베어 주었다. 날씨가 죽도록 무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풀이 너무 크게 자란 탓에 예초기를 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다. 우리는 오후 2시 30분에 마무리하였는데 약간의 땀은 흘렸지만 보람된 봉사의 하루였다. 수녀님들이 수고하셨다며 직접 농사지으신 상추와 오이, 모우대, 울금등 한 보다리씩 챙겨주셨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나의 하루 2024.06.07

신안 만재도에서 칠순의 아침을~

2024.6.3(월) 가거도에서 어제 아침 7시 20분 출항하여 하태도를 경유하여 9시 30분경 만재도에 도착하였다. 만재도는 재물을 가득 실은 섬 또는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도’라 하였다고도 합니다. 도착하여 숙소를 정하고 밀양에서 오신 류호번 님과 동행하여 앞산인 장바위산을 다녀왔다. 점심을 먹고 뒷산인 마구산과 샘물산을 다녀와서 마을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였다. 만재도 여행은 무조건 1박을 해야 할 듯합니다. 선편은 아침 8시 30분 아님 9시 30분에 가거도에서 목포행이 들리며, 오후 5시경에는 목포에서 가거도행 선박이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숙박비는 1박에 3끼를 제공하고 7만 원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개인 숙소에 Tv가 없고 와이파이가 터지질 않았..

산 행 앨 범 2024.06.03

가거도(可居島)를 다녀오다

2024.5.30 ~ 6.2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섬 가거도를 5월 30일 ~ 6월 2일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목포에서 오후 2시 40분에 출항하는 남해 뉴퀸 선박으로 만재도를 경유하여 오후 6시 30분경 도착하여 제일펜션에 여장을 풀었다. 가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45㎞, 대흑산도에서 남서쪽으로 70㎞ 지점에 있는 섬으로 독실산(639m)의 산세가 높고 절벽으로 형성되어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그리고 섬 전체가 약재인 후박나무 군락지이며, 각종 어족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감성돔, 돌돔, 볼락의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첫째 날은 늦게 도착하여 쉬고, 둘째 날은 독실산 정상과 송년우체통이 서 있는 섬등반도를 거쳐 가거도등대가 있는 3구에서 늦은 점심을 들고 피곤하여 차..

산 행 앨 범 2024.06.01

순창 자양사,호정소,만일사를 다녀오다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순창군 구림면의 회문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자양사와 호정소 수변길과 천년고찰 만일사를 다녀왔다.가톨릭 미술반 교수님이신 송현섭신부님을 모시고, 회원 5명이 평생교육원 주차장을 출발하여 지인이 초대한 자양사(주지 육기 합장)를 방문하여 점심으로 산채비빔밥과 과일, 떡을 접대받고, 호정소의 수변길로 이동하여 강변의 숲 속을 4km 정도를 걷고, 인근의 카페에서 추천한 순창 고추장의 시원지인 만일사를 들려서 관람하고 돌아왔다.

나들이 앨범 2024.05.15

무등산 장불재를 다녀오다.

2024.1.25(목) 요즘 며칠 동안 강추위와 폭설로 세상이 온통 눈꽃 세상이다. 그래서 무등산을 산행하기로 마음먹고 아침 일찍 도시락을 챙겨 차량을 무등산장으로 달렸다.광주댐을 지나 무등산장 주차장에 도착하자 주위가 온통 눈꽃 세상이다. 차량을 주차하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9시 30분 출발하였다. 장불재를 향해 군사도로를 따라 걷는데 도로변에는 눈이 10cm는 쌓여있다.그리고 나무에도 눈꽃이 만발하였다. 2시간을 걸어서 장불재 휴게소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서석대와 입석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돌아왔다.

나의 하루 2024.01.25

수면 비법 4-7-8 기술을 아시나요?

▶ 수면제(睡眠劑) 없이 1분 안에 잠드는 놀라운 비법! 잠을 잘 시간(時間)이 될 때, 스트레스 때문에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당신의 문제(問題)들이 마음 속에 넘치기 시작(始作)하는 때가 바로 이 때이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마치 당신의 마음이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갑자기 드는 부정적(否定的)인 생각과 걱정은 잠에 드는 것을 방해(妨害)하며 불면증(不眠症)을 야기(惹起)할 수 있다. 당신이 이런 상태라면, 1분 안에 잠이 들 수 있는 다음의 방법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 4-7-8 기술(技術)로 1분 안에 잠들기. 하버드대 교수(敎授) 앤드류 와일 (Andrew Weill)이 개발(開發)한 이 방법은 아주 간단(簡單)하다: ① 4초간 숨을 들이쉬어 폐(..

카톡 떠돌이글 2024.01.20

광주 5.18 민주화 묘역을 찾다.

예년엔 1월 초순이면 5.18 묘역을 자주 찾아 영령들 명복도 빌어주고, 나의 새해 각오도 새롭게 다짐하였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 동안은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10분 거리인 묘역을 전혀 들리지를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송현섭신부님을 모시고 양선종 형제님과 함께 묘역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다행히 날씨가 미세먼지는 짙으나 기온은 포근하였고, 그런 탓인지 탐방객 몇 팀이 눈에 띄었다. 먼저 사진 전시실을 들렸는데 사진들을 보자 내가 살고 있었던 광주에서 혈기 왕성한 26살의 청년시절에 벌어져 낮에는 친구들과 광주시내를 활보하고 밤에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방공호(?)에서 지내던 가슴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어서 우리는 봉안소에 들어섰는데 수많은 영정사진을 보며 사상자의 수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들이 앨범 2024.01.08

새해에는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부분적으로 사용해 볼까 하는 마음에 톡으로 받은 글을 올려봅니다.♧ " 새해에는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 1월에는새로운 마음으로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잔잔한 설레임을 전할 수 있는 산뜻한 친구이고 싶고, 💖 2월에는계획한 일들이 아직 시작이 되지 않았더라도 남은 한 해의 시간들로 서두르지 않지만 희망의 불빛을 꿋꿋이 밝히는 든든한 친구이고 싶고, 💖 3월에는차가운 바람 여전하지만향긋한 봄바람을 먼저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 4월에는마른 땅바닥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처럼 메마른 가슴에 스며드는 은은한 친구이고 싶고, 💖 5월에는화사한 꽃들처럼 봄날에 자지러지는 처녀들의 웃음처럼 해맑고 꾸밈없는 친구이고 싶고, 💖 6월에는싱그러운 나뭇잎에서 맡을 수 있는 힘찬 푸른..

카톡 떠돌이글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