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앨범 55

장수군 방화동계곡과 논개사당을 다녀오다

2024.9.28(토) 전북 장수에 위치한 방화동계곡과 주논개를 기리는 논개사당인 의암사를 죽마고우 6명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방화동계곡은 장안산(1,237m)의 계곡에 조성된 자연휴양림, 가족휴가촌,덕산용소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에 각종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과 폭포, 다양한 수목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끼며 용소까지 다녀왔는데 다소 아쉬운 점은 높이가100m 넘는 인공폭포가 놀고 아직은 단풍이 들지않아 서운했습니다 논개사당은 임진왜란 당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의암 주논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1955년에 건립되었으며, 전라북도 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당 안에는 주논개의 영정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의 사적들을 기록한..

나들이 앨범 2024.09.28

순창 자양사,호정소,만일사를 다녀오다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순창군 구림면의 회문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자양사와 호정소 수변길과 천년고찰 만일사를 다녀왔다.가톨릭 미술반 교수님이신 송현섭신부님을 모시고, 회원 5명이 평생교육원 주차장을 출발하여 지인이 초대한 자양사(주지 육기 합장)를 방문하여 점심으로 산채비빔밥과 과일, 떡을 접대받고, 호정소의 수변길로 이동하여 강변의 숲 속을 4km 정도를 걷고, 인근의 카페에서 추천한 순창 고추장의 시원지인 만일사를 들려서 관람하고 돌아왔다.

나들이 앨범 2024.05.15

광주 5.18 민주화 묘역을 찾다.

예년엔 1월 초순이면 5.18 묘역을 자주 찾아 영령들 명복도 빌어주고, 나의 새해 각오도 새롭게 다짐하였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 동안은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10분 거리인 묘역을 전혀 들리지를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송현섭신부님을 모시고 양선종 형제님과 함께 묘역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다행히 날씨가 미세먼지는 짙으나 기온은 포근하였고, 그런 탓인지 탐방객 몇 팀이 눈에 띄었다. 먼저 사진 전시실을 들렸는데 사진들을 보자 내가 살고 있었던 광주에서 혈기 왕성한 26살의 청년시절에 벌어져 낮에는 친구들과 광주시내를 활보하고 밤에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방공호(?)에서 지내던 가슴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어서 우리는 봉안소에 들어섰는데 수많은 영정사진을 보며 사상자의 수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들이 앨범 2024.01.08

고성 민통선(내)의 통일전망대 관람

2023년 10월 18일(수) 동해안 자전거 종주를 3박 4일에 마치고 고성군 오두산의 민통선 안에 있는 통일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통일전망대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출입신고소가 있는 통일안보공원으로 먼저 가서 출입신고서 작성과 입장권 및 주차권을 구입하시고, 옆 교육관에서 8분 정도의 동영상 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운영시간 : 09시~16시 50분 *주차비 : 승용차(9인승 이하) 5,000원, 10인이상 및 화물차 6,000원 *입장료 : 성인 3,000원, 경로/학생 1,500원 작성한 출입 신청서와 주차권, 입장권을 가지고 통일전망대로 달리다 보면 한 번 더 무장한 군인들이 근무하는 검문소에서 출입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 바로 통일전망대로 향하다 검문소에서 되돌아가는 차량도 있습니다. ..

나들이 앨범 2023.10.18

보령 죽도 '상화원'을 거닐다.

날짜, 2023. 9. 2(토) 일행, 염주마을 죽마고우 6명. 우리는 광주에서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11시경 목적지에 도착하여 협소한 주차장에 어렵게 주차하구 표를 구매하여 입장하였다. 구내 휴게소에 도착하여 티켓을 보여주며 서비스로 제공한 냉커피와 떡 한 조각을 받아 들고 계속 거닐었다. '상화원'은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몄는데, 자연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었다. 죽도 '상화원'은 대천에서 3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옛날에 대나무가 울창했던 섬이라 해서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른답니다.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 : 오전 9시 ~ 오후 5시) *요금 : 일반 7,000원, 할인 5,000원 (보령시민, 경로 우대, 유공자, 장애인, 미취학아동, ..

나들이 앨범 2023.09.02

순창 훈몽제를 걷다.

훈몽재는 조선 명종 3년(1548) 하서 김인후가 처향(妻鄕)인 순창의 점암촌에 이거하고, 초당을 세워 훈몽이라는 편액을 걸고 강학했던 곳이랍니다. 김인후가 훈몽재에 머물렀던 시기는 1548년부터 그가 부친상을 당하여 장성으로 돌아간 1549년까지 약 2년간이랍니다. ■ 전북 순창군 쌍치면 둔전2길 83 ▶코스 : 훈몽재→사과정→석보교→가인 김병로 생가→낙덕정 ▶거리, 소요시간 : 편도 6㎞, 왕복 2시간 ■ 우리는 2023년 8월 26일(토) 송현섭신부님, 양선종형제님부부와 함께 4명이서 3,3km 거리의 석보마을의 정자에서 김밥과 과일로 점심을 해결하구 갔던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전에 걷는 탓에 그늘이 별로 없었는데 돌아올땐 오후라 약간은 그늘이 많아졌다.

나들이 앨범 2023.08.27

보성 다빈치콘도에서~

2020. 10. 31 (토, 1박2일)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이면 처갓집 형제들의 모임을 1박 2일로 가져오고 있다. 금년은 보성 율포해수욕장의 다빈치 콘도에서 만나 모임을 갖기로 해서 광주, 영광, 경기화성에서 모여 출발하여 모임하고 돌아왔다. 코로나로 조카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어머님을 비롯하여 모두 건강하고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건 숙소 나와 헤어지기 전에 적당한 곳을 관광하고 헤어졌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콘도가면서 잠시 들린 보성녹차밭에서 ▼우리가 묵었던 다빈치 콘도의 전경. ▼율포해수욕장에서 한컷. ▼율포해수욕장 전경. ▼숙소에서 바라본 해수욕장과 해변 ▼보름달과 야간 불꽃놀이 ▼숙소에서 바라본 여명(黎明).

나들이 앨범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