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목발 신세가 되었습니다.

jbm0427 2024. 10. 1. 20:42

2024.9.30

9월 29일(일) 교우의 집안 일을 도와주려 지붕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사다리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그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왼쪽다리 발목뼈 2개가~

병원을 방문하여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발바닥 뒤꿈치 쪽에 한 개, 발등 앞쪽에 하나 총 2개의 뼈가  부러졌답니다.
우선 반기브스를 하고  수술은 뼈 붙은 진행상태를 지켜보다 5일 뒤에 병원 방문할 때 결정하자 하네요.

그래도 불행 중 다행입니다.
머리나 허리가 아니라 다행이고, 왼쪽다리 발목이라 운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지인은 천운이고 하느님의 보살핌이 있었을 거라고 위로해 준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매사에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천천히 살아가라는 하늘의 명령으로 알고 서둘지 않고 느긋하게 살아가렵니다.

그리고 너무 걱정은 하지 맙시다.
세월이 약이랍니다.

2024.10.15(화)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3주가 되어 갑니다.
수술 여부는 지난주 방문 시 뼈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으므로 수술은 하지 않기로 하였었습니다.
오늘은 기브스해야 하는데 부기가 덜 빠진 상태랍니다.
앞으로 3주만 더 기브스를 하면 되므로 내가 좀 더 조심하기로 약속하고 반기브스 상태로 지내며 치료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