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 - -
4월 20일은 제22회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의 날'을 만들 정도로 이 사회가 장애인을 차별하고 있다는, 조금은 아이러니칼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에 장애인의 사회적 처지를 돌이켜보고 그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야 많겠지만 실천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마음의 장벽을 허물자고들 한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장벽을 깨고 그들에게 다가서고 있을까? 그리고 정부차원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장애인을 위해 정신적·물질적 배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실행이라 본다. 예컨대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에서 비장애인들에 가깝게 활동하고 참여하기 위해선 그만한 제도적 장치나 시스템의 가동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해마다 장애인의 날 행사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이들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기념식과 위안잔치 등 다체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수준은 빈약한 것 같다.
90개의 장애인, 시민단체들은 장애인들에 하루 베푸는 동정이 아니라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구조를 바꿔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최저생계비 보장, 교육, 취업에서의 차별을 철폐해 달라는 내용이 그 핵심사항으로 장애인들의 요구는 절박 한 것 같다.
저상버스 도입과 지하철 역사의 승강기 설치 등의 요구사항은 정부 부처간의 조정이 되지 않아 실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취업차별 또한 심한 것 같다.
법률로 근로자의 2%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할 것을 법률로 정하고 있는데 언론에 의하면 지키는 사업체는
17.5%만 지키고 있으며 정부의 행정기관은 1.2%가 의무고용률을 지키고 있단다.
한 번쯤 이 시점에 장애인들이 우리와 함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보살피고 배려를 합시다.
2002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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