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 제6회 염주마을 노래자랑 인사말

jbm0427 2008. 1.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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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추석 명절이라 형제 가족들이 모처럼 함께 만나서 조상님께 성묘도 다녀오시고 맛있고 달콤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가족들끼리 정을 나누었다면 이 시간 이후부터는 이웃간의 정도 흠뻑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경제가 무척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작년에 이어 금년까지 노래자랑을 쉴려고 마음도 먹었습니다만, 주위에 계신 몇 분이서 십시일반 도와주겠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조금이나마 즐겁고 넉넉한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미흡하지만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주민여러분!오늘 같은 추석이면 떠오르는 말이 있지요.

-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

물론 이 말은 한가위가 되면 친척과 가족들이 모이고 먹을 것도 많아지고 즐겁게 보낼수 있기 때문에 오늘과 같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입니다만 시멘트벽돌 속에서 삭막하게 하루하루를 전쟁 치르듯 쫓기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로움과 풍요함을 생각나게 하는 덕담입니다.

 

한가위에 열리는 이번 노래자랑을 계기로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은 친구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날려 보냅시다.

그리고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그런 마음의 여유와 풍족함을 한가위의 보름달처럼 넓은 가슴으로 모두 포용하여 함께 나아갑시다.

 

아뭏튼 이번행사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화정2동 이영진 동장님을 비롯하여 엘지하이프라자 광산지점, 유성사우나, 미래21병원, 조정형외과, 카이저호프, 엘림정수기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향우회 회원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은 오늘 오후부터 갑자기 비가 오락가락하여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노래를 시작하자 우리들의 메아리가 구름을 �아버린 탓인지 큰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누구보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오늘 하루는 즐겁고 유쾌하게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이천사년 구월 이십팔일 중추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