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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신부님 금경축 기념 미술 전시회를 마치며~~.

2025. 9. 22(화)유달리 무더웠던 여름도 가을바람 앞에 고개를 숙인 듯 풀내음에서 시원함을 느낍니다제가 존경하는 송현섭신부님의 사제서품 50주년인 금경축 기념 미술 전시회가 9월 9일(화)부터 21일까지 광주가톨릭 평생교육원의 "갤러리 현"에서 있었습니다.개막식은 광주교구 대주교님 3분을 비롯하여 내빈과 관계자분 100여 명이 참석하여 9일(화요일) 12시에 갤러리 현에서 있었고요.저는 준비과정에서 오진회의 홍보를 담당했으며, 오픈 행사에서 사회를, 전시 기간에는 상시 안내를 맡아 작품의 숨결과 신부님의 마음을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특히 은혜로운 발걸음을 해 주신 102세의 윤공희 대주교님과 주한 교황청 대사님이신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님의 방문, 마지막날 키리바시라는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

나의 종교 2025.09.19

두꺼비와 뱀의 생존 게임

2025. 08. 20 (수)당일 아침에마을 냇가에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입니다.뱀(능사)이 두꺼비를 잡아먹으려 하고두꺼비는 빠져나가려고 서로 몸부림치는생존게임의 보기 드문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근데 두꺼비가 독을 분비하여 뱀도 무사하지 못하여 결국은능사와 두꺼비 모두 다 죽는다고 지인이 귀띔해 주네요.~~^^ ▼ 하단은 유튜브 방송인데 화면이 선명합니다. 두꺼비와 뱀(능사)의 생존게임 #snake - https://youtube.com/shorts/AiHrrWG8kUE?si=L3KtxmZzqHpZvdoZ

담양군 노루골 2025.08.21

반찬만드는 요리강습에 참여하다.

2025. 7. 15(화)요즘 날씨는 장마가 오는 건지 가는 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예보에 비가 잡혔다 사라지는가 하면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한다.우리 지역의 대덕면 주민 중에서 65세 이상의 남성으로 희망자에게 주 1회 총 10회의 반찬 만들기 요리강좌를 개강한다기에 신청하여 다니고 있습니다.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신청자 9명을 3개 조로 나누어 주민복지관에서 요리선생님의 지시대로 지지고 볶으고 만들어서 점심으로 함께 먹고 돌아옵니다,~첫 번째 날은 개강날짜 착오로 다른 일정의 선약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고,~두 번째 날은 멍게비빔밥과 어묵탕을,~세 번째 날은 대패삼겹살 야채말이와 숙주 미나리 무침을,~오늘은 네 번째 날로 닭갈비와 오이고추 무침이었습니다. 오늘의 메인요리는촉촉하고 부드러운 닭..

웰빙의 향기 2025.07.15

노숙인에게 네 잎 클로버를 선물받다

2025. 7. 1 (화) 천주교 광주사회복지회(회장:김재중 신부님)에서는 주중에 호남동성당의 주방에서 봉사자들이 모여서 도시락을 만들어 노숙인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조를 편성하여 매주 하루씩 도시락 봉사를 합니다.도시락이 완성되면 호남동성당 현장으로 오시는 분들께 먼저 드리고, 고속터미널등의 노숙인 쉼터에는 봉사자를 두 팀으로 나누어 직접 찾아가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화요일팀으로 시내를 돌 때면 언제나 두 명이서 함께 활동하는데 이번은 팀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혼자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농성동에서 전달하고 쌍촌동으로 이동하여 도시락을 드리려는데 어느 노숙인께서 오늘 s성당 옆 화단에서 기도하며 찾았노라며 네 잎 클로버 하나를..

나의 하루 2025.07.02

황매실청을 담그다.

2025. 6. 28(토)청매실은 6월 초에서 중순이 좋은 시기이고. 황매실은 6월 중순에서 말일까지가 매실청 담기에 제일 좋은 시기라 생각됩니다.농원 하시는 지인께서 며칠 전부터 농장에 있는 황매실을 따서 청을 담지 않겠냐고 전화 와서 아침 일찍 농원을 방문하였다.먼저 도착한 형제님들이 매실을 수확하여 저울에 무게를 달고 있어서 나도 10kg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다.돌아오면서 하나로 마트에 들러 일반적인 백설탕 3kg짜리 3봉을 구입했다.매실은 깨끗하게 씻어주고, 매실의 꼭지는 이쑤시개로 제거해 주었다.세척한 매실은 물기가 마르도록 채반에 밭쳐 두고, 다른 일을 하다 2시간 지난 후에 작업을 다시 시작하였다.매실과 설탕의 비율은매실 : 설탕 = 1 : 1 (동량)이 가장 일반적이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 ..

웰빙의 향기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