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의 활용

할미꽃의 활용

jbm0427 2015. 1. 3. 16:31

할미꽃 (미나리아제비과)

 

▣ 다른 이름

노고초. 주지화, 호왕사자, 조선백두옹. 가는할미꽃, 할머니꽃, 백두옹, 야장인

▣ 분포지 및 서식환경

전국의 산과 들, 대개는 산기슭 및 길가의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잘 자란다.

특히 야산 무덤가에서도 잘 자란다.

아마도 늘 벌초를 해주고 잡목이 우거지지 않기 때문에 할미꽃이 자라기에 무덤이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해주는 요인이기도 하다.

▣ 개화기 및 결실기

꽃은 4월 - 5월에 붉은빛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5 - 6 월에 백색 털로 덮여 할머니의 흰머리카락과 닮았다.

▣ 형태 및 특징

1.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40cm내외, 산지 건조한 개방지 초원에서 자란다. 유독성 식물이다.

2. 전체에 긴 흰 털이 빽빽이 나고 흑갈색의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간다.

3. 4월경에 솜털을 뒤집어 쓴 잎과 꽃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4. 전초에는 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이 조밀하게 덮여 있다.

5. 꽃줄기는 꽃봉오리를 매단 채로 나오는데, 종 모양의 적자색 꽃은 고래를 숙이고 핀다.

6. 꽃속에는 많은 노란색 꽃밥이 들어 있어 꽃잎과 잘 어울리는데 꽃줄기는 꽃이 핀 채로 25~40센티미터 높이까지 자란다.

7. 원뿌리는 비교적 굵고 잎은 뿌리로부터 나오며 뭉쳐난다.

8. 개화기에는 비교적 작고 결실기 이후에 커진다.

9. 잎자루는 길고 밑 부분이 좀 넓거나 잎집모양이다.

10. 3출 겹잎으로 작은 잎은 다시 분열하며 열편은 달걀 모양이거나 사각원형이고 선단에는 1~3개오 불규칙하게 천열되었다.

▣ 이용부위 및 성질

주로 뿌리를 건조하여 약으로 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있다.

▣ 쓰임새 및 먹는방법

* 약리실험에서 뿌리탕약과 성분 프로토아네모닌이 여러 가지 세균과 아메바원충, 질트리코모나스에 대한 살균 및 살충 작용을 나타낸다.

*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혈열을 없애고 어혈을 흩어지게 한다.

* 항균작용, 심장병, 뇌질환, 해열, 해독, 두통, 부종, 지혈, 관절염, 신경통, 월경곤란, 항아메바원충, 항트리코모나스, 항균작용이 있으며, 대장, 간, 위, 심, 신경에 작용하며, 해열하고 혈을 식히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 식불 전체에 독성이 있으므로 나물로 먹으면 안된다.

▣ 채취 및 가공

봄부터 가을 사이에 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 작용부위 및 주의사항

한방에서 진통, 지혈 등에 약재로 쓰인다.

할미꽃 뿌리는 독이 있으므로 절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또 임산부가 복용하면 낙태할 수가 있다.

옛날에는 할미꽃 뿌리를 사약으로 쓰거나 음독 자살할 때 달여 먹기도 했다 한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허하고 냉해서 설사하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 효능 및 이용요법

1. 뿌리를 신경통. 진통. 소염. 건위. 지혈. 익혈. 풍양. 산기. 수렴. 이질. 지사. 학질 등의 약으로 쓴다.

2. 할미꽃은 복통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두통·부종·이질·심장병·학질·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특히 뇌 질환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할미꽃 뿌리를 잘 법제해서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 갖가지 암을 고칠 수 있다. 실제로 할미꽃 뿌리를 주재로 약을 만들어 뇌암·간암·신장암·위암 같은 암을 호전시킨 사례가 있다.

4. 이질에는 할미꽃 뿌리 6 ~ 8g을 1회분으로 달여 3 ~ 4회 복용한다.

5. 두통에는 8~9월에 할미꽃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할미꽃 뿌리 40g에 물 1리터를 붓고 달여서 절반쯤으로 줄어들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 한번에 1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이 방법은 뒷목이 당기고 아프며 뒷목 밑에 군살이 생긴 데에 특효가 있다.

6. 머리가 빠질 때에는 할미꽃 속에 있는 노란 꽃가루를 따서 피마자 기름에 개어 바른다.

7. 만성위염에는 할미꽃 뿌리를 깨끗이 씻어 잘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200~300g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5~20일 동안 먹고 나서 7일쯤 기다렸다가 낫지 않으면 한번 더 먹는다.

8. 두통에는 8∼9월에 할미꽃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9. 몸이 붓는 데에는 할미꽃 잎 5백 그램을 물 3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달인 물과 찹쌀밥 한 그릇을 단지에 넣고 뚜껑을 덮어 10일쯤 두면 술이 된다.
10. 민간에서는 할미꽃 뿌리를 술 속에 담가서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임파선염, 월경곤란 등에 쓰이며, 할미꽃 줄기와 잎은 허리와 무릎 사지 관절의 풍통, 부종 및 심장통, 심장병, 시력증진, 코피 나는 것을 치료하며, 꽃은 학질, 대머리, 두창을 치료하고, 말린 열매는 강장제로 사용한다.
11. 청열해독, 양혈의 효능이 있어 습열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 이질, 설사, 대장염, 배아픔, 치통, 뼈아픔, 이뇨, 아메바성 이질에 신속한 반응을 보이고 경부림프절염, 치질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 효소 담그는 법

1.. 봄 백두옹 전체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산야초에 설탕 30%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산야초를 항아리에 담고 윗면을 설탕으로 골고루 뿌려 덮어준다.

4. 입구를 항상 정갈하게 닦은 후 한지나 천으로 밀봉한다.

5. 처음 일주일 후, 그 뒤 보름 후, 한달 순으로 자주 뒤집어 주고 설탕이 가라앉지 않도록 저어준다.

6.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00일 동안 발효시킨 후 망을 이용하여 재료와 액을 분리한다.

7. 3개월 ~ 1년 이상을 그늘에서 2차 숙성시킨다.

8. 효소 1에 생수 5를 희석해서 시원하게 마신다.

술 담가 먹는방법

몸이 붓는 데에는 할미꽃 잎 500g을 물 3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달인 물과 찹쌀밥 한 그릇을 단지에 넣고 뚜껑을 덮어 10일쯤 두면 술이 된다.

이 술을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이 방법은 부종, 두통,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설사, 위염, 위궤양, 위암 같은 여러 질병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산약초의 활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경이의 활용  (0) 2015.01.03
익모초의 활용  (0) 2015.01.03
차즈기의 활용  (0) 2015.01.02
뱀딸기의 활용  (0) 2015.01.02
노루발의 활용  (0)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