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종교

주교님과 함께 걷는 도보 성지순례를 다녀오다.

jbm0427 2014. 10. 9. 19:30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이면서

천주교 광주교구에서

"주교님과 함께 걷는 도보 성지순례"를

장성 축령산 편백숲 금곡 영화마을에서 사제와 수도자를

비롯 700여명의 신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도 창평성당에서 교우 6명과 함께 참가하였다.

순례코스는 장성 매남공소를 출발하여 신수동공소터를 지나, 솔재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숨을 고른 다음 성진원공소를 지나 출발지인 매남공소를 거쳐 금곡 영화마을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희중대주교님도 순례길을 함께 12.6km를 걸으며 손도 잡고 사진도 찍고.

교우들과 점심도 나누며, 마지막엔 순교자에 미사도

헌양하니 정말로 하루가

즐거웠다.

 

 

▲  영화마을 주차장에 있는 축령산 안내판.

 

 

▲  당일 배포한 유인물.

순례길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네요.

 

 

▲  순례는 10개조로 나누어 행진하였다.

 

▲  우리는 6조로 순례자의 중간에서 행진하였다.

 

 

▲  행진도중 솔재에서 교우들과 도시락으로 정을 나누었다.

 

 

▲ 

 

 

▲  성진원 공소

17~18세기 박해를 피해 타지역에서 숨어든 교우들에 의해 교우촌이 곳곳에 형성되었는데

성진 공소는 1960년대 소록도에서 한센병이 완치되어 나온 교우에 의해 형성된 공소랍니다.

 

 

▲  매남공소

 

 

▲ 주교님과 함께

창평성당에서 참석한 교우들

왼쪽부터 이옥순 수산나, 윤은진 마리안나, 김희숙 베로니카, 나, 주교님, 박영국 스테파노, 강영임 루시아

 

▲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님과 우리부부

 

 

▲  도보성지순례를 마치고

순교자 현양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