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어류정보

쥐노래미

jbm0427 2008. 1. 30. 10:33

 

 

 쥐 노 래 미

 

 특 성

횟대목 쥐노래미과 쥐노래미속으로서 노래미도 쥐노래미속에 속한다. 학명은 Hexagrammos otakii이다. 서.남해에 가장 흔하디 흔한 어종 가운데 하나로, 동.서.남해에 모두 있다.우럭 배낚시에서 오히려 우럭보다 많은 양으로 낚이는 것이 이것이다.
산란기는 6~9월이며 산란적수온은 25~30℃. 측선이 5줄이며 등지느러미의 한 가운데가 오목하다.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직선형으로서 황갈색 또는 적갈색에 암갈색 무늬가 있으며 연안의 암초대 또는 해초가 있는 곳에 서식하ㅏㄴ다. 특히 서해안에 많은 어종으로 최고 50~60cm 크기로 자란다. 저보다 작은 물고기나 새우 또는기타 곤충을 잡아먹고 살며 먹이를 먹는 포식동작이 매우 기민하다. 11월경에 연안 가까운 곳의 해조류에 산란하며 숫놈이 알을 보호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산란은 11~12월 사이에 수온이 13~18℃에서 이루어진다. 30~35cm 쥐노래미 한마리가 1~2만개의 알을 낳으며 암초바닥에 암놈을 유인하여 산란하면 암놈은 떠나버리고 숫놈이 알을 지킨다. 수정란은 15℃에서 약 25~30일 가량이 걸리며 18~20℃ 수온에서는 20일 가량이면 부화된다.

흔히 낚시인들이 '노래미'라고 하는ㄴ 물고기는 대개 이 쥐노래미를 이른다. 노래미. 게르치. 돌삼치 등의 방언이 더 있다.

낚시방법

바닥층에 사는 저서어로서 진흙바닥. 뻘바닥에는 거의 없지만 진흙과 모래가 섞인 바닥에서도 낚인다. 서해안에서는 4월 중하순 무렵부터 11월 초 무렵까지 본격적으로 낚인다. 망둥이 다음으로 누구나 가장 낚ㄱ기 쉬운 어종이고, 우럭 배낚시에서는 오히려 이 쥐노래미가 더 많이 낚이므로 우럭 배낚시라기보다는 대부분 노래미에 우럭이 곁들여 낚이는 것으로 애기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이 쥐노래미는 서해와 여수 서ㅉ족의 남해 서부 일원에 가장 많은데, 남해안에선는 한겨울에도 잘 낚인다. 낚신는 갯바위 및 해변에서의 던질낚시로도 낚으며 방파제에서도 어렵지 않게 낚아낼 수 있다. 이 외에 선상에서 처넣기식으로도 이루어지지만 바닥고기이므로 띄울낚시에서 선보인는 일은 드물다.
자기 자리에 대한 덧세와 집착이 많은 놈으로, 쥐노래미는 붉은 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낚시인 가운데는 봉돌이나 바늘을 붉은색으로 칠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주로 배낚시로 낚으며 배낚시에서는 30~40cm 급이 주로 낚인다. 미끼는 미꾸라지. 새우. 게 또는 먼저 낚은 노램미의 살을 잘라서 꿰어도 잘 문다.

요리방법

근래 우럭은 양식산이 많은데 비해 노래미는 자연산이 많으므로 쥐노래미의 횟값과 우럭의 횟값이 같아졌다고들 한다. 회맛은 우럭에 뒤지지 않는다는 얘기이다.사실 매운탕은 우럭만 못하지만 회만큼은 그 맛이 우럭과 거의 맞먹는다고 할 만하다. 더욱이 살에 큰가시가 많은 우럭보다 회를 뜨기도 쉽고 잔 가시가 없어서 인기를 더해가는 낚시대상어이다.
저지방 고단백직의 살은 회가 맛이 있으며 매운탕으로도 먹는다. 포를 떠서 말렸다가 조려 먹기도 하며 튀김도 먹을 만하다.

낚시채비

 

 

'바다 어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성어  (0) 2008.01.30
농어  (0) 2008.01.30
노래미  (0) 2008.01.30
넙치  (0) 2008.01.30
고등어  (0) 200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