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어류정보

능성어

jbm0427 2008. 1. 30. 11:01

 

 

 능 성 어

 

 특 성

학명은 Epinephelus septemfasciatus이다. 부산. 제주. 여수 등지의 주로 남해안에 많은데, 체측에는 7줄의 갈색 가로무늬를 갖고 있다.

7줄의 가로띠 중 6줄은 등지느러미 기저에서 복부를 향해 거의 수직으로 나 있다.(자마리나 붉바리의 가로띠는 앞쪽을 향해 비스듬하게 나있다) 나머지1줄은 꼬리자루 위에 위치한다.

이 가로무늬는 성어가 되면 희미해지다가 노성어가 되면 완전히 없어진다.등지느러미에는11개의 가시가 있으며, 12~18개의 연조가 있다.

뒷지느러미는 3개의 가시와 7~10개의 줄기가 있고, 가슴 지느러미에는 16~21개의 줄기가 있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흑자색으로 짙다.
남해안에서는 능시. 능생이. 아홉톤배기.아홉톤바리.아홉동가리 등으로 부른다.


낚시방법

돌돔. 감성돔이나 우럭 배낚시. 자바리낚시 또는 겨울철 갯바위나 볼락 외줄낚시를 하다가 손님고기로 잘 낚이는데, 감성돔이나 우럭보다 한결 좋은 고급어종이다.

수심이 60~70m 깊이에서 100~120m 가량의 매우 깊은 곳에 사는 심해어로서 어릴 때는 연안 암초밭에도 산다. 산란기는 5~9월. 그러나 성어가 되면 한 자리에 붙박이로 사는 경향이 강하다.

제 자리에 대한 텃세와 집착이 강한 어종이므로 한번 걸었다가 놓치면 그 자리에서 끈기를 가지고 공략하면 다시 낚아낼 수 있다. 해조류가 무성한 암초지대를 주된 생활무대로 하기 때문에 낚싯바늘에 걸면 일단 바닥에서 띄워 올려야만 바닥걸림에 채비를 떼이지 않게 된다. 낮에는 바위틈이나 돌틈 등에 숨어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먹이를 찾아 활발히 활동하는 야행성이며, 식성이 대단히 좋은 물고기이다.

또한 제 ㅈ집과 자기 자리에 대한 텃세를 심하게 하는 놈이기도 하다. 붉바리와 마찬가지로 암초대의 배낚시에서 일반 배낚시 채비로 낚을 수 있다. 배에서의 고패질은 포인트에 따라 요령있게 해야 한다. 능성어는 육식성 물고기인만큼 미꾸라지. 갯지렁이. 꼴뚜기. 오징어 또는 고등어나 전갱이 토막을 미끼로 사용한다.

요리방법

살 100g 에 단백질 18.8g 지방 1.3g, 수분 78.3g, 탄수화물 0.3g 을 함유하는 고단백질 저지방의 고급 수산식품이ㅣ다. 고급요리 어종으로 취급되며 여름~가을의 회맛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일부지역에서는 붉바리의 방언으로 쓰이기도 한다. 능성어와 붉바리를 혼동한 데서 온 이름인 것이다.

낚시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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