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9일 (화)
외출하고
고속도로를 통하여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리 마을쪽을 바라보는데
이게 왠일인가. ~~
마을쪽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하얀연기가 올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도로변에는 산불 진화용 차량과
경찰차, 일반차들이 즐비하고
헬기는 마을저수지에서
물을 퍼날으느라
분주하였다.
집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현장으로 부랴부랴 달려가 보았다.
헬기가 3대, 진화용 트럭이 대여섯대
공무원과 주민들이 동원되고
무엇보다
바람이 잔잔한 탓인지
화재는 거의 진정되어 가고있었다.
나도 진압호스를 당겨주며
잔불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화재의 시작은
밭농사를 짓는 외지인이
주위의 나무가지를 태우다
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이 일어났다네요.
그런데 5년전에도 똑같은 산불을 내어
처벌을 받은 전과자(?)라고
마을 주민들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 모두
불은 조심하시고
꺼진불도 다시봅시다.ㅎㅎ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마을쪽
▼마을 입구의 차량과 진압대원들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산불 ~
▼동원된 헬기들
▼잿더미로 변한 현장
▼잔불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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