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쥐 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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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성 |
우리나라 쥐포라 하는 것은 쥐치로 만든 포이기 때문에 쥐치포라 해야 맞는 말이며, 쥐치포는 대개 말쥐치로 만든다. 말쥐치는 쥐치보다 몸이 길고 체폭이 낮으며 검푸른 회색을 띤다. 지느러미는 청록색을 띠며 눈 바로 위쪽 등에 제1등지느러미가시 1개가 달려 있는데, 이 가시를 매우 활발하게 움직인다. 제2등지느러미는 꼬리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체식은 푸른색을 띤 짙은 갈색이다. 우리나라 전연해. 동중국해. 일본 훗카이도 이남의 전연안에 분포한다. 그러나 국내에는 말쥐치가 숫적으로 가장 많다. 말쥐치는 쥐치와 마찬가지로 난류성어종인데, 산란시기는 남해의 경우 4~6월, 서해에서는 5~6월에 이루어진다. 제주도 연안에서 1~3월 기간을 월동하고, 봄부터 서서히 북상, 동서해로 회유한다. 말쥐치의 일본명은 우마즈라하기. 얼굴이 유머러스하게 생겼다. |
낚시방법 |
지금까지는 쥐치를 잡어로 취급해서 쥐치낚시를 따로이 즐기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쥐치낚시는 나름대로 낚는 재미가 있다. 쥐치의 입질은 매우 작고 예민해서 챔질해도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끼는 가능한 한 작게 쓰고 섬세한 낚시를 해야 한다. 낚시는 고정찌낚시. 맥낙시. 배낚시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
낚시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