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만의 행복통신

지명 궁남지(宮南池)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지번 부여읍 동남리 117 일행 염주마을 죽마고우 6명 충남 부여 궁남지(宮南池)는 백제 무왕때 왕궁의 정원으로 만든 연못이다. 멋진 연못 주위로 가득 채워진 연꽃과 수련은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궁남지와 주변의 아름답고 시원한 경관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청량제와 같은 것이었다.

오늘은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답니다. 오늘밤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다시 볼 수 있다기에 트레킹을 나서면서 달구경을 하였다.

동양화 여름학기 특강의 종강일이라 민어8kg짜리를 주문하여 회식하였다.

광주댐 생태공원으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오래된 나무 데크길은 교체 공사중으로 철거되는 곳이 많았으며, 지난폭우로 누리길 2구간은 다리가 무너져 트레킹 길이 차단되어 있었다.

가톨 릭 사회복지회에서 새로운 노숙자들을 찾기 위해 16~18일까지 5개조를 편성하여 밤 9시부터 11시까지 3일간 시내를 돌아 다녔다. 나는 배대성형제님과 함께 광주역과 송정역 부근을 순회하며 점검하였으나 노숙인을 만나지를 못하였다.

파크골프에 입문했다. 골프채를 준비하고도기회가 없어 필드에 나가지 못했는데 이동희 선배님한테 연락이 와서 둘이서 승천보 골프장에 도착 36홀을 돌고 돌아왔다. 날씨탓인지 동호인들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규칙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공은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가족들 모두 모여서 광양의 백운산 ㅁㅁ계곡으로 피서를 더녀왔다. 엊그제 태풍이 지나며 비를 내린탓인지 계곡에 물이 많이 흘렀다.

원로사제관에서 송현섭신부님과 미사를 드리고 양선종, 이성노형제님과 4명이서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으로 출발하였다. 도착하여 바다를 바라보니 다행히 3물이라 그런지 물색은 좋았고 사람들이 적어 한산했다. 준비해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물속에서 2시간 정도 보내고 돌아 왔다.

잠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 임성식, 차윤영 형제님과 함께 해남 문내면 임씨 선산의 예초기 작업하러 출발하였다. 광주를 출발 남평읍을 경유하여 공항고속도로를 따라 목포대교, 금호방조제를 지나 동이 틀무렵 문내면 예락리 현장의 선산에 도착하였다. 삼복더위 탓에 오전엔 열심히하고 점심을 운조리회 비빕밥으로 해결하고 더위를 피해서 현장부근 지인(임태식)의 집에서 잠시 쉬다 오후 4시에 나가서 마무리하구 올라왔다.

장마가 끝나자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침 일찍부터 예초기를 짊어지고 마당의 잔디와 골목길 도로변의 잡초를 깍았다. 지난달 중순에 깎았는데 장맛비 탓인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많이 자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