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에 위치한 옹성산을
추석연휴를 맞아 부부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옹성산은 573m로 그리 높지는 않았으나,
옹성산(甕城山)이란 이름에서 보듯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여러 개 있다하여 그렇게 불리운 것처럼,
커다란 암벽과 절경들이 군데군데 ......
그리고 암질은 진안의 마이산과 비슷한 모양으로,
모래와 자갈이 오랜 세월 퇴적작용을 하면서 형성된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니 유격훈련장이라 그런지 암벽에 로프가 몇군데 설치되어...
그리고 쌍문바위를 비롯 다른 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비경들이 숨어 있어
뜻밖에 좋은 산행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로
코스는 안성저수지 상류(제1주차장) -> 옹암바위 ㅡ> 옹암삼거리 ㅡ> 할머니집 ㅡ> 쌍문바위 ㅡ> 정상
ㅡ> 철옹산성 ㅡ> 하산시작 ㅡ> 유격장 ㅡ>제1주차장
동복에서 백아산가는 국도변에 서 있는 안내도
동복에서 백아산가는 국도변 입구에서 바라본 정상.
저수지 상류 제1주차장에 서 있는 안내도
제1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바로 나오는 안내판
올라갈땐 등산로 방향으로
하산할땐 횡단 및 이동방향으로 하였다.
옹암바위를 오르기 위한 유격훈련....
옹암바위 바로 아래에서
옹암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백아산...
옹암바위에서 출발하여 만나는 삼거리 안내판
할머니집을 지나 만나는 쌍문바위
쌍문바위 중 좌측문...
쌍문바위 문을 통과하자 마자 반기는...
쌍문바위 중 우측문...
쌍문바위를 지나 정상가는 길목에서...
쌍문바위를 지나 정상가는 길목에서...
옹성산 정상에서..
옹성산 정상에서..
멀리 무등산과 동복호가 한 눈에...
정상에서 철옹산성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하산....
하산하다...
유격장으로 하산하면서....
하산할때도 로프를 이용.....
이번 산행도 즐겁기는 했다.
그러나 코스를 잘못잡아 백련암과 쌍두봉, 철옹산성을 보지 못하고 하산하였다.
아쉬움이 많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