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광주 금남로에서 종교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촛불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종교단체는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등이 참여했으며, 노동조합을 비롯한 농민단체와 장애우도 보였으며, 무엇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끼리 참여한 시민들이 내 주변에 많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구호는 "국민에게 항복하라" 였으며 참여단체는 자유발언을 통해서 대통령은 주인인 국민과 소통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많이했으며 밤 10시가 되어가자 검찰청 앞까지 촛불행진을 했습니다.
일시 : 2008년 7월 5일 19시 30분 ~ 22시
참여인원 : 삼만명 (일행 집계)
동행 : 박경민가스발 가족, 양선종루치오 부부
우리 3명이 촛불의 힘을 모아서.......
자유발언..............
행사장 앞 자리는 종교인들이 ..... 시민들에게 용기를...
고기를 먹지 않은 스님도, 자식이 없는 신부님과 수녀님들도 누구를 위하여...............왜...........
오로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당일 내 자리에서 바라본 행사장인데 흑백으로 구성했으나 어색...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자랑스러웠다.......
나의 자리에서 바라본 뒤쪽............
함께 참석한 우리도 ...............
마음에 와닿는 구호의 .....
자유발언이 끝나고 검찰청 앞으로 평화시위......
요즈음
국무총리가 손자와 함께..........
한나라당 국회의원 38명이 의원회관 식당에서...................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상공회의소, 의사, 병원, 의학협회에서 시식회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며.....................
광우병은 정치선동이니 ...........
한우보다 맛있다, ...............
미국산 쇠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면서 ..................
한 목소리로 감탄사를 연발하며 자랑스럽게 언론에 공개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판매 홍보에 앞장서며 안달복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
우리가 한 민족이란게 우스꽝스럽고 처참한 심경이다..................
현재 우리 한우농가는 빚더미에 자살하고 한숨만 내쉬고 있으며...............
수입이 본격화되면 돼지고기가 폭락하여 ......................
축산농가 전체의 가슴은 갈가리 찢긴다는 현실을 ....................
당신들은 과연 어느나라 국민이며.........
누구를 위하여 일하겠다는 것인지.............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 촛불을 꺼달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먼저 축산농가를 살릴 대책을 세우고 촛불을 이야기 했으면 한다..........
그리고 촛불이 가물가물거린다고 결코 마음속의 촛불까지는 꺼지지않을 것이며 ................
아니 5년, 10년, 50년 뒤 후손들에 의해 당신들의 이름이 역적(?)이라는 명단에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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