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는 삶은
실패한 인생이다."
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
장관으로 활동했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실패한 삶을
살았다. 그것을 항상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내 삶은 실패했다. 혼자서 나의
그림자만 보고 달려왔던 삶이다.
동행자 없이 숨 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러는 동행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경쟁자였다.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
에서 남긴 말입니다.
정기적으로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삶이 풍성해진다고 하네요.
조용히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조용히 미소 짓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님들!
남은여생 친구들과 함께하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행복하시구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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