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을 적어서 제출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용?
“바다의 별” 예비단원 조병만 스테파노 입니다.
레지오를 시작하는 이유?아직은 정식 단원도 아닌데 글을 올리려는 조금은 어색하네요..
궂이 이유를 적으라하시면~
▣2000년도 희년에 농성동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주일에만 미사에 나가는 신자였는데 성당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결국은 레지오에 입단하게 되었고, 그런가하면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묵주반지를 끼고 다니며 틈틈이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었다.
특히 혼자 운전할 때나 낚시할 때는 틈틈이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께 의지하며 예수님의 자비를 간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단원들과 어울려 성당 일은 물론 병원과 복지원을 들려 봉사하며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기쁘게 신앙생활도 하였다.
그런데 내가 성당에 너무 집착할수록 루시아(애 엄마)는 신앙생활에서 점점 멀어져간다는 걸 느낄 무렵, 2009년경 내가 직업 때문에 일을 찾아 객지로 떠나는 바람에 성당도 레지오도 나에게서 멀어지고 말았다.
교회도 염주동성당과 화정3동 성당을 거치며, 2013년 말에는 담양 대덕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성당도 창평성당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조용히 신앙생활하자고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다짐했다.
그 이유는,
1. 강루시아의 건강에 신경을 써 주자.
1. 신앙에 너무 빠지지 말자.(나의 성격상 빠지면 푸욱~)
1. 객지에서 새네기가 와서 설친다고 눈총을 받지 말아야겠다.
이런저런 핑계로 레지오 단원들의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며 레지오에 몸을 담지 않았었다.
그런데 요즈음 혼자가 되면서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 버티기가 너무 힘들 때가 많아졌다.
우선 나태한 삶으로 흐트러진 신체적인 문제는 운동으로 서서히 가다듬겠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한 마음으로 인한 의욕상실은 더 퍼지기 전에 신앙심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잡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지인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레지오를 시작하면 나의 신앙심도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고 산만한 마음도 서서히 잡힐 것 같아 레지오 회합에 나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남성 쁘레시디움 중에서 단원이 필요한 바다의 별Pr에 입단하였다.
솔직히 레지오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선배님들을 따라는 갈 수 있으리라 믿고 레지오를 시작하였습니다.
레지오를 시작하자 코로나19로 성당 문을 몇 달씩 닫아 나의 신앙심이 다시 느슨해져 가는데 다행히 레지오의 묵주기도 덕에 평정심을 약간은 찾을 수 있어 위안이 됩니다.
앞으로 성모님을 부르며 묵주기도를 받치고 이웃에 봉사하며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자 노력하렵니다.
우리 “바다의 별” 선배님들이 앞으로 레지오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더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우리 단원들의 노력과 성모님의 사랑이 합쳐지도록 기도와 친교를 나누며 지금보다 활기차고 행복한 레지오 마리애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 같은데.... 막상 쓰려니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네용~)
▣ 앞으로 꾸리아에 바라는 사항?
현재는 코로나19로 방문이나 사람 대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교활동 중 예비신자 모시기나 쉬는 교우 찾아뵙기가 쉽지 않아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코로나가 잠잠해지거나 백신이 나오기만 기다리기보다
1. 쉬는 교우나 예비자는 가까운 지인을 통해서 전화나 문자교환으로 미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1. 현재 본당에서 활동 중인 레지오 마리애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1. 전입자 파악, 관리하고
1. 단원의 봉사활동으로 성당청소와 코로나 예방 봉사에 적극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다면
1. 교육이나 피정 ........(생각이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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