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두발과 두바퀴로 달리며 전국의 구석 구석을 구경하고 자연을 느끼는 자전거 여행의 끝판왕 그랜드슬램 달성이다.
그래서 이번엔 괴산에서 군산까지 2박 3일 동안 오천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을 동시에 달리기로 했습니다.
두강은 세종시에서 만나기 때문에 251km를 한번에 도전하며, 가을의 향취를 혼자서 마음껏 느끼고 돌아보기로 하였다. 이미 제주도(2년전), 섬진강, 영산강은 완료한 상태이다.
▣2020년 10월 6일(화)
첫째날로 아침에 자전거를 승용차에 싣고 전남 담양을 출발하여 충북 괴산에 도착하여 주차하구 자전거로 먼저 오천자전거길을 라이딩합니다.
오천자전거 길은 다섯개의 하천이 모여 강을 이룬다해서 오천이라 불리며, 연풍면 행촌교차로 인증센터부터 라이딩을 시작해야 정석이나 행촌길은 국토 종주시 들리기로 하고 오늘은 괴강교부터 시작합니다.
사실은 어제 출발하려 계획했으나 강풍주의보로 맞바람을 가르며 달리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 하루 연기하여 오늘 출발하였다.
괴강교인증센타=>모래재=>백로공원 인증센타=> 무심천인증센타=>무심천자전거길=>
오천 종주길은 제방길 뿐만 아니라 꽤 긴거리의 공도를 달리게 개설되어 있습니다..오늘은 65km 달려와 청주시 상당구청 앞에 숙소를 잡았다.
●괴강교 인증센터를 출발~
그런데 시작부터 급한 마음에 괴강교 인증샷을 놓치고 말았네요.
●백로공원 출발~
하천 제방에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좋았으나 주변에 축사가 많아 냄새가 심하였다.
중간에 쉴 수있는 정자나 의자등 쉼터도 부족하였다.
●무심천교 인증센타 출발~
합강공원 방향으로 달리지않고 청주시내를 가로지르는 무심천자전거길로 진입하여 금강자전거길 시작점인 대청댐으로 바로가기로 하였다.
■둘째날
2020년 10월 7일(수)
숙소에서 나와 1km 라이딩했을때 인도턱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다. 무릎보호대 덕분에 크게 다치지는 않아 계속 달리기로 하였다.
청주시 숙소출발=≫대청댐 인증센타==≫합강공원==≫세종보==≫공주보==≫숙소
●대청댐 인증센타 출발~
■셋째날
2020년 10월 8일(목)
오늘은 금강종주를 마치고 괴산에 들려 담양까지 돌아가야하기에 아침 7시부터 달리기 시작하였다.
숙소출발=≫백제보 인증센타 =≫성당포구=≫금강하굿둑 인증센타=≫군산버스터미널=≫청주(직행버스)=≫괴산(일반버스)=≫전남담양(승용차)
장기 라이딩이 처음이라 고생을 더 많이했던거 같다.
특히 숙박장소 선정과 조식해결의 문제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앞으로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 도전도 60대 중반에 맞게 치밀한 계획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국토종주 도전을 계속하여 내년 봄까지 완료하리라 다짐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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