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번째 ~ 광희문 성지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서울교구 - 광희문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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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성인 복자들과 이름 없는 순교자들의 안식처☆

구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228-16
도로명	서울시 중구 퇴계로 348
전  화	(02)2234-1456
홈페이지
기  타	사적 제10호
순례일	2018. 7. 7 (토 )
확인 도장	성지 순교 현양관 내 (순례책 P - 18 )

 

광희문은 서울 성곽의 사소문(홍화문, 광희문, 소덕문, 창의문으로 사대문 사이에 세웠던 문을 말함) 중에 동남 방향에 있는 성문으로 장충단에서 한강 사이의 남소문이 없어진 뒤 북쪽의 수구문을 일컬어 광희문이라고 불렀었다.

▼ 성지 순교자현양관 전경

 

본래 수구문은 서소문과 함께 도성 안의 시체를 성 밖으로 운반해 내던 곳으로 송장 혹은 시체의 문이라는 뜻에서 시구문이라고도 불리었다.

 

서울과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의 교우들이 도성 안으로 끌려 들어왔고 가혹한 고문 속에서 배교를 강요당하다가 끝내 이를 거부함으로써 치명의 길을 가야 했다.

▼ 순교 현양관 성모상.

 

도성 안에서 참수 치명한 순교자들의 시신은 짐짝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이곳에 내다 버려졌으니 실로 생과 사의 갈림길이었다.

▼ 순교자 현양관 성당 제대.

 

살아서 이 문을 들어섰던 이들은 나중에는 시체가 되어 한마디 말도 남기지 못한 채 이 문을 나와야 했다.

▼ 광희문 (光熙門) 문루와 현판 전경.

 

1396년에 지어진 광희문은 6-25 전쟁으로 문루와 성문 위 여장이 파괴되었다가 1976년 고증을 거쳐 복원되었는데 도로를 개통하면서 원래 위치에서 약간 남쪽으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광희문과 함께 대표적인 시구문으로는 남한산성의 수구문이 있다. (출처 :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

 

 

 

 

 

 

 

 

 

▼ 광희문 (光熙門) 성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