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앨범

순창 강천사를 다녀오다.

jbm0427 2017. 11. 10. 22:54

17년 11월 10일(금)


긴나긴 여름과 겨울 사이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단풍,

마지막 단풍 물결을 눈에 담기 위해

순창 강천사를 찾았습니다.

 

강천사는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깊은계곡과 풍부한 수량~~

수십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인공폭포~~

기암괴봉과 선명한 색상의 단풍~~

모두 빼놓을 수 없는 절경으로

현재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한시간이면 찾을 수 있어

제가 자주 찾는 트레킹코스 중의 한 곳으로

오늘도 오전 10시경 도착하여

높이 40m를 자랑하는 병풍폭포를 지나

높이 50m 길이 75m의 빨간색 구름다리를

짜릿한 기분을 발끝으로 느끼며 건너서

계속 이어진 목재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팔각정에 도착하여 잠시 땀을 흠치고

황우제골 방향으로 내려오며

도시락과 과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르락 내리락 이어지는 숲속산책로를 따라

오후 3시 반경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