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1월 10일(금)
긴나긴 여름과 겨울 사이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단풍,
마지막 단풍 물결을 눈에 담기 위해
순창 강천사를 찾았습니다.
강천사는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깊은계곡과 풍부한 수량~~
수십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인공폭포~~
기암괴봉과 선명한 색상의 단풍~~
모두 빼놓을 수 없는 절경으로
현재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한시간이면 찾을 수 있어
제가 자주 찾는 트레킹코스 중의 한 곳으로
오늘도 오전 10시경 도착하여
높이 40m를 자랑하는 병풍폭포를 지나
높이 50m 길이 75m의 빨간색 구름다리를
짜릿한 기분을 발끝으로 느끼며 건너서
계속 이어진 목재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팔각정에 도착하여 잠시 땀을 흠치고
황우제골 방향으로 내려오며
도시락과 과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르락 내리락 이어지는 숲속산책로를 따라
오후 3시 반경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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