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래요.
그래서 어제밤에는 새로 이사와 터를 잡은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의 노루골마을에서 당산제를 올렸습니다.
일명 노랑골로 불리운 마을로 수령이 450여년 된 느티나무 3그루에 당산제를 지내는데
전례는 몇백년전부터 계속 지내 오고 있으며,
여태껏 단 한차례도 쉬지않고 지금까지 제사를 모셔온 마을의 대행사랍니다.
나는 처음으로 참석하여 모처럼 주민들하고 인사도 나누며
마을의 안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해 봅니다.
↑ 제사를 모시기 전과 모시고 난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한 잔을 나누고 있다.
↑ 마을회관을 나서며 인사를 하고있다.
밤 8시에는 신주께 인사를 한다며 한 바퀴 돌고,
밤 9시에는 제주께 음식을 주문한다며 10여분 동안 한 번놀고,
밤 10시에는 제사를 모셨다.
↑ 야간이고 날씨가 추운 관계로 모닥불은 필수 인듯하다.
↑ 제사를 모시기전에 당산나무를 돌며 신주께 인사를 ....
↑ 제사상도 차려지고 ,,.
↑ 제주가 당산신주께 술을 올리고 있다.
↑ 축문도 낭독되고...
↑ 사신례 - 제주와 참여자 모두가 재배하며 신과 작별을 고한다.
↑ 정월대보름 - 불을 지피며 소원을 빌어 본다
↑ 당산제가 모두 끝나고 술을 나누며 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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