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지는 아담한 계곡형 소류지로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위치는 영암읍에서 금정방향의 높은 고갯길인 여운재의 오르막길 중간 좌측도로변에 있습니다.
우리는 2007년 가을에 지렁이로 향어를 20여수 이상 잡았다는 박조사를 유당수로에서 체포하여 함께 허문저수지로 향어낚시를 출조하게 되었다.
향어낚시는 90년도 무렵에 많이 해 보았던터라 혹시나 하는 손맛을 기대하였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하여 .... 떡밥(어분)을 던지면 찌가 내려가기도 전에 피라미가 달려들었다.
어분을 단단하게도, 떡밥을 크게도 ....... 결론은 밤낚시로 다시한번 도전하고 싶으나 붕어의 씨알이 적고 향어의 손맛도 불확실하여 고민중입니다.
▒ 출조일지 ▒
언제 : 2008년 5월 1일(목)
어디로 :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허문지
누구랑 : 본인외 2인(정현주, 박진범)
날씨 : 바람없는 화창한 초여름 날씨 (낮최고 28도)
일정 : 05시 30분 광주출발 -> 07시 30분 유당수로 도착(박진범 합류) -> 08시 30분 염암 낚시터 도착
-> 13시 30분 중식(중화요리 배달) -> 15시 철수 -> 16시 광주도착
자리 : 좌측권 2명, 우측권 1명
낚시대 : 1.5칸 ~ 2.5칸
수심 : 2 ~ 3m
수위 : 60 ~ 70%
미끼 : 지렁이, 어분
어종 : 붕어, 향어, 피라미
조황 : 15cm 내외 10여수씩
우리는 칠공주예요
나의 조과랍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우측권....제방이 "ㄴ"자 제방으로 우측도 제방이랍니다. 물너미도 있고요.
정현주형제님 보인다.
제방에서 바라본 좌측권
박진범형제님도 보이네..
상류지대
계곡형이라 주변경관이 좋다아...
좌측에서 바라본 우측권.
사람 뒤쪽이 물너미랍니다.
박진범형제님
낚시대를 펴면서 지렁이로 향어 30cm급 한마리 올리더니....
그 놈이 오늘 우리들의 향어낚시 유일한 조과였답니다.
영암읍에서 배달온 자장면과 탕수육 ....
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맛은 있더라고요.
좌측권 나무아래 그늘에 자리잡은 나의 낚시자리....
숨이가쁘다.
피라미의 성화때문에 .....
떡밥달기를 잠시 멈추자 왠 손님이 나의 찌에서 낮잠을 ......
피라미 쌍수를 ...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1.5칸대(2.7m)에는 이봉을 ....
2.5칸대(4.5m)에는 삼봉을 ......
오늘은 근로자의 날 근로자 여러분 안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