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염산면 소재지에서 두우리 방면으로 진입하면 바로 좌측에 봉양저수지가 보입니다.
봉양지는 해안가에 위치한 평지형으로 수초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얼지만 않으면 일년내내 낚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저수지로 예전엔 거물급 붕어가 자주 출현하여 화제에 올랐으나 근래에는 씨알이 잘아졌으며. 미끼는 지렁이가 좋은데, 여름에는 짝밥낚시도 가능하고 중요한 점은 채비가 바닥에 닿아야한답니다.
우리는 제방의 반대편 중앙부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낚시대를 펴는데 바람이 거칠게 몰아치더니 8시가 넘어서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은 멈추었고, 낚시자리에 따라 다랐지만 입질이 활발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비는 꾸준히 내렸고 씨알도 좋아졌지만 선거때문에 낚시대를 접어야했습니다.
언제 : 2008년 4월 9일(수)
어디로 : 영광군 염산면 봉양지
누구랑 : 농성동 성당 낚시회원 17명
날씨 : 흐리다 8시부터 비내림
일정 : 05시 성당출발 -> 06시 낚시터 도착하여 낚시시작 -> 08시 조식(비내리기 시작) -> 09시 낚시
-> 12시30분 철수 및 중식 -> 14시30분 귀경시작 -> 15시 30분 광주도착
자리 : 제방의 반대편 중앙지역
낚시대 : 2.0칸 ~ 3.0칸
수심 : 1m 내외
수위 : 만수위
미끼 : 지렁이
조황 : 포인트에 따라 달랐지만 15cm 내외 10여수와 20cm급 5수씩 정도
제방 반대편의 중앙부근 수초가에 자리잡은 회원들.... 오늘의 포인트였습니다.
1등, 3등, 다어상을 수상 ......
도착하여 이번행사의 일정과 규정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오후 2시철수, 붕어 15cm이상 한마리의 검척순으로 시상,
8시에 조식, 12시에 중식, 비가 내려도 진행,
자연보호를 위해 쓰레기는 모두 가져와서 관급봉투를 이용하여 처리...등등
붕애가 성화를 부려서 지렁이 3마리를 한꺼번에 ....
찌는 갈대넘어 자리잡고 요동치기를 기다리고.....
나에게도 헛챔질 뒤끝에 첫수가....
첫수를 올리고보니 18cm급.....
반갑다 붕어야.... 반가우면 바늘이나 빨리 빼주세요.
이번행사에 고생을 맡은 총무님 .... 박진범형제님
나도 한 수 했다우 .... 주정규형제님
오랜만에 물가의 나왔는디 손맛을 보려나 .... 김경오형제님
비는 맞아도 물가에 나오니 즐겁네요...... 성화용형제님
항상 시상권에 들었는데 오늘은 입질이 영 시원찮아유 .... 정현주형제님
바람때문에 아직은 살림망을 물속에 담그지 못하였지만 .... 조력 2년의 권오종형제님
아직은 맨손이지만 갈때보자구요.... 최동수형제님
25cm급이 펑펑 �아지는 무안 유당수로가 생각나네요 ..... 최현근형제님
마리수에서는 일등이 나랑께 ... 차윤영형제님
요.. 꼬마 붕애 좀 보시요 ..... 새로뽑힌 김덕일회장님
낚시회 잘 부탁드려요. 오늘이 국회의원뽑는날이라 의미가 다르겠네요.
우리 친구랍니다. ㅎㅎ ..... 최남순형제님
무척 바빠요 ...붕어유치원에 자리잡았나 왠 꼬마들만 ..... 김충호형제님
마지막에 입질한 붕어가 일등일 줄이야....
기차표는 모두 방생한 주정규형제님의 조과 ..
지금은 계척중!!!!!!! ... 24.3cm맞나요
기증받아 구성된 시상품들...
성적순으로 자기에게 필요한 상품을 골라 갖는데요...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경민 형제님(우측)이 1등에 시상을....
신임회장님께서 2등에 시상을 .....
저도 3등이랍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출조일인 5월 5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