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포면에 위치한 도포수로는 80년대 초 영산강이 담수호가 되면서 생긴 가지수로입니다.
평지형가지수로로 바닥은 뻘이며 전체적인 수심은 얕은 편입니다.
수로폭이 30m내외로 길이는 1km 정도이며 수초가 발달한 전형적인 수로낚시터의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로 하류에 도착하여 상류로 올라가다 중류대에 수초가 발달되었고 앉을자리가 편할 것 같아 자리하였습니다.
최근에 가뭄탓인지 수심이 약간 얕아졌다더군요. 그러므로 짧은찌를 준비해야 하며 바늘은 외바늘을 사용하였습니다.
입질은 새벽녁과 오전에 활발하였으며, 잡어가 성화를 부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언제 : 2008년 4월 13일(일)
어디로 : 영암군 도포면 도포수로
누구랑 : 낚시친구 4명
날씨 : 흐림
일정 : 06시30분 광주출발 -> 07시30분 낚시시작 -> 08시30분 조식 -> 12시 중식 -> 17시30분 철수 -> 18시30분 광주도착
낚시대 : 1.5칸 ~ 2.5칸
수심 : 40cm 내외
미끼 : 지렁이
평균조황 : 15 ~ 25cm급 5수씩 정도, 잡어 2마리씩
나의 동행조사님들 .....
좌측에(하류권) 자리를 잡으셨군요.
일행중에서 맨위쪽에 자리잡고 잠깐 포즈 잡는 여유도 .......
나의 낚시자리 .....
수초대 바로 앞에 미끼를 던질려고요.
나의 낚시자리에서 바라본 좌측권(하류)
나의 낚시자리에서 바라본 우측권(상류)
붕어가 물결을 일으키며 유도하는대로 순순히 따라......
동자개가 마지막에 몸부림을 .....
뭍으로 올라와 꽃속에 파묻힌 동자개 ......
낮인데도 3마리나 잡히다니 .... 물이 흐린탓일까 ????
블루길도 한마리 잡....
은빛이 눈부시다 .....
나의 조과 중에서 장원인 25cm급 ...
나의 하루조과 ...
동행조사 박진범...
낚시대를 펴면서 3마리를 낚았으나 그 뒤로는 별로인 것으로 ....
좀더 빨리도착했더라면 아쉬움이.....
붕어 예쁘게 찍어주세요 ..... 차윤영
담배 맛있나요 ..... 정재호
그리고 손맛도 죽이나요....
우리 모두가 낚은 고기를 한 곳에 .....
오늘 하루도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함께 출조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