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앨 범

신안 만재도에서 칠순의 아침을~

jbm0427 2024. 6. 3. 11:05

2024.6.3(월)
가거도에서 어제 아침 7시 20분 출항하여 하태도를 경유하여 9시 30분경 만재도에 도착하였다.

만재도는 재물을 가득 실은 섬 또는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도’라 하였다고도 합니다.

도착하여 숙소를 정하고 밀양에서 오신 류호번 님과 동행하여 앞산인 장바위산을 다녀왔다.
점심을 먹고 뒷산인 마구산과 샘물산을 다녀와서 마을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였다.

만재도 여행은 무조건 1박을 해야 할 듯합니다.
선편은 아침 8시 30분 아님  9시 30분에 가거도에서 목포행이 들리며,
오후 5시경에는 목포에서 가거도행 선박이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숙박비는 1박에 3끼를 제공하고 7만 원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개인 숙소에 Tv가 없고 와이파이가 터지질 않았다
그리고 산행하는 도로의 정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였다.

만재항 표지석~어촌뉴딜사업 최초준공
만재도 표지석
선박에서 내려 바라본 마을전경
장바위산을 오르며 바라본 샘물산의 전경
장바위산 해변
장바위산을 오르는 길목에 대나무 숲길도~
장바위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을전경
장바위산 정상 돌탑 앞에서
장바위산의 앞산인데 길이 없고 험하여 오르지 못하였다. 대신 아래의 사진 두장을 얻었습니다.
장바위산 뒷쪽의 주상절리대 모습.~2024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장바위산 뒷쪽의 주상절리대 모습~거대하고 신비스럽기만 하다.
마구산을 오르기 위해서 송신탑 사이의 계곡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야한다.
마구산 정상을 오르는 데크길에 "계단이용금지" 팻말이 있다.
파손된 데크길~기초가 부실했던 것 같았다.
파손된 데크길
마구산 정상에서
마구산 정상의 등대에서 한컷
마구산 정상에서~ 유방 같은 산 계곡사이로 멀리 가거도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마구산을 내려와 샘물산을 오르며 바라본 샘물산 정상
샘물산 능선에서 바라본 장바위산 해안
샘물산 정상에서~자연에서 자생하는 흑염소가 20여마리 보였다
샘물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을과 항구의 모습
항구(마을) 좌측의 주상절리대
산행 후 돌담길과 파란지붕을 지나 숙소로 향하는 나의 뒷모습
삼시세끼를 촬영한 집~아쉽게도 아무 흔적이 없네요.
숙소에서 바라보는 여명(黎明)~오늘이 나의 칠순이랍니다.
만재도 항에 함께내려 함께지내며 함께 다시 승선하게된 류호번님과 아쉬운 작별을~♡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