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월)
장성호 수변길을 트레킹하러 오후 1시경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출발지점에서 1.2km 정도 걸으면 나타나는, 길이 154m의 출렁다리를 오늘 10시에 개통하였답니다.
준공된 다리 덕분에 계곡을 돌지 않고 바로 건널 수 있어 왕복 2km정도 거리가 단축되었다.
수변길 종착지점인 수성리까지 왕복 13.5km 정도 걸었으나 더위탓인지, 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탓인지,
오늘은 무척 힘들게 걸으며 4시간 반되어야 돌아왔다.
장성호 수변길은 아직도 미흡한 시설 몇가지가 눈에 띄었다.
다름아닌 화장실과 휴식공간인 정자가 부족하여 아쉬웠다.
화장실은 출발하여 6.5km 걸어야 나타나는 용곡리에 하나 있으며, 정자는 5군데 있으나 너무 부족한 편이다.
그리고 용곡리의 모식당에서 식사하면 모타보트로 출발지점까지 무료로 태워준다고 광고하는데.
보트운행의 허가사항은 잘 모르겠으나, 탑승시 구명동의를 입지않고 타는데, 꼭 입었으면 좋겠다.
만약에 사고라도 생긴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끔찍하기 때문이다.
▼ 오늘 개통된 출렁다리의 전경
▼ 출렁다리 안내판
▼ 출렁다리 개통으로 돌지 않아도 되는 계곡
▼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장성호 제방쪽 하류
▼ 수변길에 조성된 데크길
▼ 장성호의 가장자리에 조성된 수변길
▼ 수변길의 방향 안내 표지판
▼ 수변길의 중간에 조성된 전망대
▼ 수변길의 유일한 화장실
▼ 수변길 종점인 수성리 마을 전경
▼ 수변길 안내도
▼ 수변길 출발점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 분사기
▼ 수변길 가장자리에 서있는 번호판
25번까지 있는데 한 구간이 300m랍니다.
▼ 수변길에 설치된 의자.
비에 젖어 이끼가 끼고 벌레가 득실대는 이런의자가 아닌 지붕이 있는 정자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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