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대전교구 - 배나드리
☆빈민 구제에 재산을 바친 삽교 지역 최초의 순교자 인언민 마르티노의 고향☆
구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 270-23 |
도로명 | |
전 화 | (041)338-1924 |
홈페이지 | |
기 타 | |
순례일 | 2018년 4월 10일 (화) |
확인 도장 | 성지 내 (순례책 P - 52 ) |
배나드리는 예산군 삼교읍 동남쪽 삽교천 가에 섬에서 생긴 마을로 도리라고도 부르는데 홍수가 나면 사면이 물바다가 되어 배를 타고 건너 다녔으므로 ‘배나드리’라 하였다.
1817년 10월 박해의 손길이 뻗쳐 신자들을 체포해 갔다. 체포된 신자는 20-30명 가량인데 대부분은 배교하여 석방되었으나, 민첨지 베드로와 형수 안나, 송첨지 요셉, 손연욱 요셉, 민숙간 등은 혹독한 형벌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지키다가 옥사로 순교하였다.
그리고 손연욱의 부친 손여심은 오랫동안 해미 옥에 갇혀 있다가 10년 뒤인 1827년에 병으로 사망하였다.
그 후 1880년대 초 까지도 신자가 한 집도 없었으니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참혹하고 철저하였나를 짐작케 한다.
▣ 인언민(마르티노) 순교자 사적지
순교자 인언민은 1737년 충청도 덕산 주래(현 예산군 삽교읍)에서 태어나 황사영 알렉시오에게서 천주교 신앙을 접하고, 교리를 배운 뒤 주문모 야고보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그는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 집과 재산을 버리고 공주로 이주하였다가 1797년에 시작된 정사박해 때 공주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1800년 1월 9일 그의 나이 63세로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자료출처 :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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