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전주교구 -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 배가 고파 옷속의 솜이나 형장 풀밭의 풀을 뜯어 먹고 순교 당한 성지 ☆
구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196 |
도로명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영전길 14 |
전 화 | (063)838-8761 팩스 838-8764 |
홈페이지 | |
기 타 | 전라북도 기념물 제125호 (2007년) |
순례일 | 2018년 3월 17일(토) |
확인 도장 | 성당 사무실 앞 |
여산 숲정이는 호남의 관문으로 일찍이 천주교가 전래되어 수많은 신앙 공동체와 그만큼의 순교자들을 배출한 여산의 대표적인 순교성지이다.
여산은 당시 작은 고을이었지만 여산에는 사법권을 지닌 부사와 영장이 있었기 때문에 교우들을 붙잡아 오면 여산에서 처형되어 순교자가 되었다.
특히 이곳 여산에는 교우들의 손을 뒤로 결박하고 얼굴에 물을 뿌리고 그 위에 백지를 여러 겹 붙여 질식사시키는 잔혹한 형벌인 백지사가 많이 행해졌는데 아직도 백지사 터라는 이름으로 처형장이 남아 있다.
지금은 논과 밭의 가장자리가 되었지만 박해 당시에는 숲이 우거진 곳이었기에 숲정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숲정이 성지로 유래되어 오고 있다.
이곳 여산 숲정이에서 치명한 이들 가운데 10명의 시신은 신도들이 몰래 숨어 있다가 자루에 담아서 야음에 천호산으로 짊어지고 와서 안장시켰다고 한다.
천호 성지에 가 보면 성인들 묘소 아래 이름을 알 수 없는 순교자들의 묘소를 볼 수 있다. 그 순교자들 모두가 이곳 여산에서 순교한 분들이다.
따라서 이곳 여산 성지와 천호 성지는 연관이 있다.
(출처: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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