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지순례

1번째 ~ 옥터(곡성성당)

jbm0427 2018. 3. 16. 22:29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광주교구 - 옥터 (곡성성당)


☆ 정해박해의 진원지이자 수많은 교우들을 가둔 옥터 위에 성당을


구주소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425

 도로명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11길 20

전 화

  (061)362-1004      

  (펙스) 363-1004

홈페이지

  http://ch.catholic.or.kr/oktersj

 순례일

 2018년 3월 16일(금)

 기  타

 

 확인 도장

 성당사무실 앞 (순례책 P - 198)


수려한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곡성 성당은

1827년 발생한 정해박해의 진원지이자

교우들이 붙잡혀 와 갇힌 옥터가 있는 곳이다.


▼ 성당 전경과 예수성심상


1815년경 을해박해를 피해

남으로 남으로 숨어들어 온 신자들이

곡성 지방 덕실 마을(숭법리)

미륵골에 정착하면서 이들은 생계유지와

신앙생활을 위해 가마를 열고

옹기를 구워 팔며 생활을 하게 된다.



18272월 어느 날 가마를 여는 축하연 자리에서

사소한 시비가 발단이 되어 관가에

천주교 신자를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

신자들을 체포하여 옥에 가두고 고문하는

탄압의 손길이 전국으로 확산되니

이 사건이 바로 정해박해의 시발점이 된다.


▼ 입구 명패


정해박해는

여느 박해와 달리 그 기간은 짧았지만

탄압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전라도 지역에서는 매우 심해서

전라도 지역에서는 교우들이

집단 생활을 전폐하고 심산유곡으로

피신해 생명을 유지하기에 급급했다.



광주대교구는

순교의 현장인 이곳에

성당을 설립키로 결정하고

곡성 성당을 세웠다.


▼ 옥터 성지 표지석


곡성 성당에서는 정해박해 때

순교한 선조 신앙인들의 영성을 본받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정해박해 진원지인 이곳 덕실 마을과

옥터를 성역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은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책자에서)


▼ 성당 내부



▼성모상



▼ 성당건물 외부의 뒤쪽 타일벽화


▼ 전시실 입구


▼  전시실 입구의 유리화


▼  전시실 내부- 정해박해와 곡성성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서적, 유물, 사진 등이 전시 중이다.







곡성 성당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옛 사진들







▼ 승법리와 미산리에서 발굴한 십자표시 벽돌.



▼ 정자와 주차장


▼ 십자가의 길



▼ 하늘못과 성 김대건 신부상



▼성지 옥사 안내판


▼ 성지 내의 옥사(獄舍)


정해박해 당시 천주교 신자들을 가뒀던 감옥터다








곡성군 승법리 옹기촌 터의 비석. (2017년 소공동체에서 순례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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