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사초수로를 설날 다음날인 2월 15일 다녀왔다.
처음 목적지는 완도군 항포수로였으나 ......
막상 도착하여 우리가 목적한 포인트의 수심을 재어보니 20cm정도로 ......
낚시가 불가능하여 함께 출조한 정재호 후배와 의논한 결과 사초지로 옮기기로 ........
오전 10시경 사초지에 도착하여 답사를......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있었으나 세찬 바람탓에 모두 우측권과 상류가지수로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그마한 가지수로는 살얼음이 얼어있었으며,
구정전에는 입질하였으나 구정인 어제부터는 보트낚시에도 입질이 없단다.
그래도 우리는 상류의 2번째 다리와 3번째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지렁이와 새우로 공략하였다.
새우는 아직 빠른지 입질이 없고, 지렁이에 살치와 붕어 20cm급이 가뭄에 콩나듯 가끔 입질하였다.
붕어는 산란이 멀지 않은듯 싶었다. 약간 힘을 주면 붕어의 알이 비쳤다.
옆자리의 동호인은.... 연구지는 보트낚시때문에 , 신방지는 물이 없어서 ....
사초지를 다시 찾았건만 씨알이 작다며 한숨을 쉬었다..
제방에서 바라본 우측권....
귀경길에 들린 3번째다리 상류로 산란기에 ......
나의 낚시자리....
후배의 낚시???????
입질 한 번 보지 못하고 릴을 다시 접어야했다.
나의 조과
6~8치급 5마리..
돌아오면서 모두 다시 원상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