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떡밥낚시? |
떡밥낚시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것중에 하나인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찌를 시원하게 올리게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 몇가지 신경써야 할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으므로,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는 편한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붕어가 떡밥을 흡입할 때 이물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어야 입질이 시원한데 그렇게 하려면 미끼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즉, 바늘과 목줄이 없는 상태에서 미끼를 흡입하면 이물감이 제일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채비중에서 찌는 크고 길며, 바늘은 작고, 낚시줄은 가늘게, 떡밥은 말랑말랑하게 해 주는 것이 찌올림에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
2. 찌의 선택 |
찌의 선택과 맞춤은 복잡하여 별도의 코너에서 자세히 설명드려야 될 것 같고요. 우선 찌맞춤은 필수이므로 정확히 맞추었다고 가정하고 정리하겠습니다. 찌는 부력이 크고 길어야 찌의 상승력이 강하기 때문에 입질할 때 시원한 찌올림이 나타나므로 찌는 대체로 크고 긴찌를 선택하되, 너무나 큰찌는 채비가 수면에 떨어질때 소리가 요란하여 붕어에게 경계심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속의 목줄을 수직으로(90도 가깝게) 내리기 위해서 찌의 몸통은 중간이 대추처럼 동그란 스타일을 권장합니다. 반면 부력이 작고 짧은 찌는 상승력이 약해서 시원스런 찌올림은 나타나지 않지만 깐죽깐죽한 어신까지 잡아주므로 고기의 입질상태를 파악하는데 유리합니다. |
3. 바늘의 선택 |
낚시바늘 역시 이물감을 줄이려면 주로 사용하는 6호 바늘의 호수를 한 단계 아래인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활성도가 좋지 않을 때인 내림수온 시기인 늦가을부터는 찌올림을 개선하기 위해서 바늘의 호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
4. 낚시줄 !!!!! |
붕어들의 먹이활동에 이물감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서 목줄은 가능하면 가늘수록 좋으며, 같은 호수라도 길게 사용하는 쪽이 좋습니다, 가는 줄을 사용하면 낚싯대의 휨새와 낚싯줄의 탄성이 서로 조화를 이뤄 걸린 고기를 제압하는데 효과적이고, 앞치기로 채비를 넣어야 할때에도 줄이 가늘수록 포인트에 던져 넣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
5. 떡밥!!!!! |
일반적인 얘기지만 바늘에 다는 떡밥은 작고 최대한 말랑말랑해야 이물감을 줄여 시원한 찌올림을 볼 수 있는데 떡밥을 찰지게 만들고 싶으면 물 묻은 손으로 뒤집어가면서 계속 만지면 찰떡과 같이 말랑말랑하게 되며 떡밥을 바늘에 달때도 손에 물기가 있어야 말랑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문제는 중,상층부에 있는 잡어의 성화를 피할 수 있으면서 채비가 바닥권에 안전하게 내려갈 때까지 바늘에 붙어있게 해 주는 것이 요령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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