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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노년을 물들여 가고 싶다.♧

jbm0427 2023. 11. 3. 23:09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위에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음식도 챙겨서 먹고 마셔야 하고 몸도 마음도 늘 닦아 깨끗하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 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
라고 말 해야 한다. (스스로도 베풀줄 알아야 하고 남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고맙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 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깨끗하고 젊잖고 재미있는 노인으로 남길 바라며 살자.)

5.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엇인가를 얻고 싶으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자신이 계획한대로 소신껏 쓰다가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다.

6.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가 들면 친구도 한 사람 한 사람 떠나간다. 아무도 없어도 어느날 낯선 동네를 혼자서 산책할 수 있는 고독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7.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아주 천박한 생각이다.
돈은 노후생활에 꽤나 중요하지만,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세상을 너무 황량하고 냉정하게 만든다.(그런 노인 곁에는 사람이 없다.)

8. 노인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훈훈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란 없다.

9. 노인들은 새로운 문명의 이기들인 전자기기(휴대폰 맛사지 훈증 안마 기계 등)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혀야 한다.

10. 노인들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약화되면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자세가 흐트러진다.

11. 노인들은 과로하지 않을 정도로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해야 한다.
자신의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12.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디서 죽든 마찬가지이다.
고향에서 죽는다해서 무엇이 좋은가?
'자필의 화장승낙서'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주소와 주민번호 자식들 전화번호 유언장 등을 적는다.)

13. 관혼상제, 병문안 등의 외출은 몸이 불편하다면 일정 시기부터 결례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다.

14.재미있는 인생 소풍왔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보냈으므로, 나는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 둔다.

15. 유언장 등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 둔다.
여유가 있어 쓰고,
남은 재산은 사후에 유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들이 다투는 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다. (처자식이 아니라도 처진 형제가 있으면 유언으로 남겨 도와 주라.)

16.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 뿐인 것이고, 나이들수록 관리해야 하며 늦게 발병한 대부분의 병은 잘 낫지 않는다.
병을 다정한 친구대하듯 맞이한다.

17. 늙어가는 과정은 어찌보면 하나의 섭리이므로 자연스럽게 몸과 정신으로 준비하듯 받아들인다.
세월속에 자연스레 주어진 초라해진 늙음의 모습에 놀래거나 저항할 필요는 없다.

18. 부모 형제 자식지간은 미우나 고우나 한 핏줄이다. 서로 돕고 의지한 채 나누며 살다가자, 혈육 이외에 끝까지 돌봐 주고 곁에 남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19. 가장 성공한 삶은 배움도 돈도 지위와 명예도 아닌, 사링하는 사람과 같이 죽는 날까지 걸어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자, 행복지수 1000% 이다.

20. 행복한 일생도 불행한 일생도 지나고 보면 한낱 봄날의 꿈이다.
모두가 헛되고 헛된 일장춘몽같은 것이다.

21. 노년의 가장 멋진 일은 한을 남기지 말아야 하므로 가슴에 맺힌 사람과의 극적인 화해이며, 그와 함께 남은 삶을 가슴뛰는 삶을 살다 가는 것이다.

깊이 새겨 몸과 마음으로 적극 실천하셔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마음껏 즐기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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