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대전교구 - 갈매못
☆다섯 분의 성인과 5백여 명의 순교자가 치명한 곳☆
구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375-2 |
도로명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 |
전 화 | (041)932-1311 |
홈페이지 | |
기 타 | 충청남도 기념물 제183호 |
순례일 | 2018년 4월 10일 (화) |
확인 도장 | 성당 사무실 앞 (순례책 P - 44 ) |
갈매못 순교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다블뤼 안 주교, 오메트르 신부, 위앵 민 신부, 황석두 루카, 장주기 요셉 등 다섯명과 5백여 명의 이름 모를 교우들이 순교한 곳으로 처참했던 한국 교회의 순교사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는 곳이다.
다블뤼 주교는 더 이상 많은 신자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자 스스로 체포될 것을 결심한 뒤 붙잡혔고, 다블뤼 주교의 소식을 들은 오메트르 신부와 위앵 신부로 자진해서 잡혀 서울로 압송되었다가 이곳 갈매못으로 옮겨 처형당하게 되었는데 이 때 장주기와 황석두도 함께 처형되었다.
이들 다섯 분의 성인 중 황석두 루카의 유해는 가족들이 거두어 연풍에 안장했고, 나머지 네 분의 유해는 사형장 부근에 매장됐다가 홍산으로, 일본 나가사키로, 다시 명동 주교좌성당 그리고 절두산 순교성지에 안장되었다.
다섯 성인의 잘린 머리가 바닷가 모래사장에 매달리던 날 하늘에는 은빛 무지개 다섯 개가 떴다고 병인박해 순교자 증언록은 전하고 있다.
갈매못은 갈마연에서 온 말로 ‘갈증을 느끼는 말이 목을 축이는 연못’이라는 뜻이 있다.(자료출처 :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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