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마산교구 - 순교자 정찬문 안토니오의 묘
☆진주 영문에서 형장을 받아 장살 당한 하느님의 종 정찬문 안토니오의 묘☆
구주소 | 경남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 987(사봉 공소) |
도로명 | 경남 진주시 사봉면 동부로 1751번길 46-6 |
전 화 | (055)761-5453 |
홈페이지 | |
기 타 | |
순례일 | 2018. 3. 29 (목) |
확인 도장 | 사봉공소 앞 (순례책 P - 178 ) |
순교자 정찬문 안토니오는 진주시 사봉면 출신으로 신자였던 아내의 권면으로 입교 영세하였다.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자 순교자는 포졸에게 잡혀 진주 감옥에 갇힌다. 여러 번 심한 문초와 고문을 받았지만 배교하지 않았다.
특히 그가 옥에 갇여 있는 동안 아기를 등에 업고 주먹밥을 나르던 부인 윤 씨의 격려는 그가 굴하지 않고 순교의 월계관을 쓰기까지 커다란 공헌을 했다.
결국 이듬해인 1867년 1월 25일(음력 1866년 12월 20일), 순교자는 매를 많이 맞은 끝에 진주옥에서 참수 치명한다. 그의 나이 45세 때였다.
죽은 뒤 그의 일가들이 순교자의 시신을 모셔 왔는데 머리를 가져오지 못한 채 하체만 장사 지냈다고 한다.
어찌하여 머리를 가져오지 못하였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순교자의 무덤에 머리가 없다는 사실이 신자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무두묘라 불리게 되었다.
그 후 1946년에 문산 성당으로 부임한 서정도 벨라도 신부는 순교자와 무두묘의 이야기를 듣고 무덤을 찾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1948년 3월 29일 신자들과 정씨 문중 사람들의 노력으로 무덤을 찾게 되었다.(자료출처 :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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