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수초정보

앵초

jbm0427 2008. 1. 28. 00:00
앵 초

 

분류 : 앵초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

 

서식장소 :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

 

크기 : 꽃줄기 높이 15∼40cm

 

꽃색 : 자주

 

개화기 : 5 월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들꽃 중에 가장 대표적인 식물의 하나이고 풀잎의 모양이나 꽃의 색이 고와서 예전부터 사랑받아 온 꽃이다.

봄의 개막을 알리며 일찍 꽃이 피어 겨울이 머물다간 칙칙한 색의 정원에 밝은 활기를 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가장자리는 조금 갈라진다.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비옥하고 햇빛이 잘 드는 습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여름철에는 반그늘에서 재배한다.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5mm의 둥근 모양이다.


꽃말은‘행복의 열쇠·가련’이고, 재배하는 외래종은 속명(屬名)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고 한다.

뿌리에 5∼10%의 사포닌이 들어 있어 유럽에서는 뿌리를 감기·기관지염·백일해 등에 거담제로 사용하여 왔으며, 신경통·류머티즘·요산성 관절염에도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이것의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도 있다. 한국의 앵초류는 10종인데, 산지의 냇가와 숲 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근 큰앵초(P. jesoana), 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P. modesta var. fauriae),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P. sachalinensis) 등이 있다.

 

'민물 수초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자기  (0) 2008.01.28
갯버들  (0) 2008.01.28
가래  (0) 2008.01.27
갈대  (0) 2008.01.27
꿩고비  (0) 2008.01.27